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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이의 WONDERLAND
3월 22일 금요일 한국 vs 볼리비아 이청용 한골로 우리나라 이김!!! 너무 멋졌다 😍 축알못이지만 직접 보니까 너무너무 재밌었다 또 가고싶다 😎
오늘 토익 학원을 처음으로 다녀왔다 외숙모 집에서 왜관역까지 가서 대구역으로 가야하는데 집에서 왜관역까지가 너무 멀어서 힘들었다 지금도 다리가 너무 아프다 알이 선 거 같다 😭 아 참 그리고 토익 학원 가서 대학교 친구를 만났다 너무 반갑고 신기했다 🌹 영어를 잘하고 싶은데 내 맘같진 않은 거 같다 완전 기본기인데도 나중에 숙제로 내준 문제를 혼자 풀려니까 어려웠다 🤯 한달동안 실력이 좀 늘었으면 좋겠다...
오늘 병원에 주사를 맞으러 갔다 (b형 간염 a형 간염 항체 검사, mmr과 수두 예방 접종) 근데 여기 의료원에서는 mmr, 수두 예방접종을 안한다고 하더라 내가 2층 예방접종실로 올라갈때까지 아무도 말을 안해줬다 안내데스크에서도 내과에서도... 짜증이 났다 🤬 비형 항체 검사를 하니까 항체가 없다고 해서 주사를 맞았다 진짜 내가 맞은 주사 중에 제일 아팠다 😵 한달 뒤에 다섯달 뒤에 이차 삼차까지 맞아야 한다 막막하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누워서 왕좌의 게임을 보고있다 사실 전에 봤는데 띄엄띄엄 열심히 보지않아서 이번엔 진짜 각잡고 볼거다 내일 외숙모에게 전화를 해야한다 1월 1일에 대구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너무 싫다 2월은 어떻게 보내야 할지 생각해봐야겠다 어디든 시원하게 떠나고 싶다
종강을 했다 12월 15일에 일단 다음 달 토익 학원을 다니기로 했다 ybm과 해커스를 갔는데 해커스에 등록했다 상담 해주시는 분이 너무 잘 꼬셨다 요즘 밤낮이 바뀌어서 너무 힘든다 잠이 오는데 잠이 안 온다 연어랑 어니언링이랑 딱볶이가 너무 먹고싶다 내일 꼭 먹을거라고 혼자 약속했다 내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내일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아야 한다 실습 나가기 전에 맞아야 할 주사가 아주 많더라 돈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 학점이 나왔다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만족했다 엄마가 만족을 못해서 그렇지... 진짜 듣기 싫어 죽겠다 내 자존감 도둑이다 대화를 그만해야겠다고 자주 생각만 했다 언제쯤엔 진짜로 실천할 거 같다 🤯🤯
오늘은 기분이 좋았다 아침까지만 해도 혼자 멘탈 갈아서 힘들었는데 오후쯤 간만에 개운하고 기분이 좋다 매우 좋진 않지만 그냥 좋다 혼자 밤 산책도 다녀왔다 계속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종강 날까지 🤓
다행히 팀플이 잘 끝났다 아직 과제가 한참 남았긴 하지만 학점은 이미 포기했다 근데 아직 멘탈은 주기적으로 털리고 있다 너무 힘이 든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 바쁘고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 싶다 요즘의 내 멘탈은 진짜 유리와 같아서 아주 조그만 흔들림에도 깨질거 같다 예쁜거 산다고 이것저것 돈은 참 많이 썼는데 유독 기대되는 건 없다 이상하다 옛날 같지 않다 기분이 정말 좋았던적이 없었던거 같다 조울증에 걸린 사람처럼 아주 잠깐 괜찮았다가 다시 같은 이유로 우울해진다 다른 사람이 보면 한때 지나갈 바람이라고 하겠지만 나는 이게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고 이미 망한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수할 수 있고 잘못 할 수도 있는데 나는 그게 너무 힘이 든다 조금만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아이패드랑 고장난 이어폰을 새로 주문했다 통장이 순식간에 털렸다 내일은 지도교수님과 면담하는 날이다 학점 얘기나 이런거 할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온다 목요일은 팀플 발표가 있는 날이다 너무 심란하다 망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 차라리 개인 과제였으면 좋겠다 신경 쓸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나만 이렇게 힘들고 우울한가 진짜 병원 가서 처방이라도 받을까 싶다 아이패드 사면 기분 좋을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기대가 안될까 반지도 샀는데 설레지 않는다 너무 힘든다 다 내 마음대로 되는게 없다
오늘은 진짜로 지루했다 친구들이랑 매점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매운치즈돈까스 먹었다 너무 꿀맛이었다 아이패드 생각이 매일 난다 왜냐하면 너무 우울하다 인생의 권태기인거 같다 엄마가 병원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다 우울한데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좋은 일들도 있는데 자꾸 부정적인 생각만 나고 나 자신이 너무 없어보이고 비참하고 별로다 집에 가고싶다 자퇴 하고싶다 너무 힘든다 이렇게 졸업해도 별로 좋은 간호사가 될거 같지도 않고 다음주 지도교수님과 면담이 있다 너무 무섭다 학점 얘기 하기 싫다 괜히 눈물 나는 하루다 내일이나 다음주 걱정해도 충분한 일들에 나는 벌써 진을 뺀다 안 그럴려고 하는데 어쩔 수 없다 나는 너무 힘이 든다 요즘 영양제를 챙겨먹는다 비타민d와 세인트존트와트?인가 둘 다 우울한게 조금..